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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년 억울한 옥살이 재미동포 이한탁씨 ‘완전한 자유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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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-08-21 07:40 조회6,55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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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살해 누명 벗고 작년 보석… 檢 항소 기각, 李씨 “행복하다”

친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25년간 ‘억울한 옥살이’를 한 재미동포 이한탁 씨(80·사진)가 완전한 자유의 몸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갔다.

AP통신에 따르면 19일(현지 시간) 필라델피아 연방제3순회항소법원은 이 씨의 유죄 평결을 무효화한 연방지방법원 판결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. 이에 따라 지난해 보석으로 석방된 이 씨에게 적용됐던 이동 및 언론 접촉 제한 등의 제약도 없어졌다.

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이 씨는 “행복하다(I am happy)”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고 통신이 전했다. 이 씨를 16년 넘게 변호해온 피터 골드버거 변호사는 “당시 검찰의 방화 및 살인 혐의 기소가 전혀 근거 없다는 점을 (검찰이) 분명히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 그러나 1990년 이 씨를 기소했던 데이비드 크리스틴 검사는 “연방대법원에 상고하겠다”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.

이 씨는 지난해 보석 석방 이후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욕 주 퀸스에서 생활해왔다. 이 씨의 고교(국립철도고) 동문 등으로 구성된 이한탁구명위원회 측은 “이 씨의 ‘잃어버린 25년 세월’을 보상받기 위한 소송 착수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”이라고 전했다.

이 씨는 1989년 7월 우울증 등을 겪던 큰딸의 치료를 위해 먼로카운티의 한 수양관에 함께 묵었다가 화재로 딸이 숨지자 방화·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25년 간 감옥에서 지내야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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